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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레티놀 한번 알면 평생쓴다

by 그래잇20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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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놀은 비타민 A의 일종이다. 레티놀 효과는 노화 방지, 여드름 제거등으로 화장품의 구성성분으로 자주 등장. 레티놀이 함유한 제품은 병원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레티놀 성분을 잘 알면 평생 피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레티놀 효과에 대한 다양한 정보이다.

 

 

레티놀이란?

레티놀은 화장품 성분에 자주 등장하는 비타민 A의 한 형태이다. 여드름 치료나 노화 방지 효과가 가장 잘 알려진 레티놀 효과이다.
처방전 없이 레티놀을 구입할 수 있으나 레티놀 성분보다 강한 농도의 레티노이드는 처방전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레티놀 효과

레티놀은 피부 위에 바를 수 있으며 크림, 젤, 세럼, 로션, 연고등의 형태로 생산된다.
레티놀은 피부세포 증식을 증가시킨다. 모공의 막힘을 풀어주어 여드름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 각질을 제거하여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켜준다. 이런 이유로 잔주름과 주름을 줄여주어 탱탱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레티놀 바르는 순서

 

 

  1. 세안을 할때 클렌저로 피부를 깨끗이 한 후 가볍게 두드려 말려준다.
  2. 얼굴 전체에 얇게 레티놀을 바른다. 이때 눈, 코,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레티놀은 많은 양을 사용하면 비립종등 트러블이 날 수 있다.
    완두콩 정도의 용량을 사용하여 처음 몇 주 동안은 이틀에 한 번씩만 레티놀을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에 테스트 후 제품을 며칠에 한 번 사용하고 이상 반응이 없다면 점차적으로 하루에 한 두번까지 확장할 수 있다.
  3. 모공이 막히지 않는 보습제로 마무리한다.

레티놀 효과

레티놀은 피부에 즉시 작용하기 시작하지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효과은 몇 주가 걸릴 수 있다.
레티놀은 피부를 맑게 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피부의 두께와 탄력을 증가시켜 탱탱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멜라닌 생성을 늦추며 염증을 줄이고 모공이 막히는 것을 막아준다. 주요 레티놀 효과는 다음과 같다.

여드름 제거

여드름은 흔한 피부 질환으로 모공이 각질이나 기름으로 막히는 경우가 많다.
증상으로는 블랙헤드, 화이트헤드가 생길 수 있다. 레티놀은 모공이 막히는 것을 막아주어 여드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레티놀을 바른 후 처음에는 피부가 더 나빠 보일 수 있다. 이것을 레티놀 퍼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지속적으로 레티놀을 바르면 여드름이 점점 없어질 것이다.

여드름 흉터 제거

여드름이 있던 자리에 부상과 염증으로 흉터가 생긴다. 여드름이 있던 자리는 피부에 그 존재의 흔적을 남긴다. 옅은 빨간색, 빨간색, 진한 흑색의 점들이 그것이다. 여드름이 없어지면서 이런 여드름 흉터가 생기며 일정기간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여드름 흉터가 생기면 보기 싫어져서 손톱으로 터뜨리거나 자극을 주기도 한다. 이것은 피부에 더 많은 상처를 입히고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 있다. 레티놀을 발라 뾰루지와 붓기, 염증을 줄일 수 있다. 바르는 레티놀 치료는 여드름 치료에 모두 대응되는것은 아니지만 시도해 볼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이다.

색소 침착 제거

검은 점인 과색소 침착은 피부 손상으로 생긴다. 밝은 갈색, 어두운 갈색 반점등이 있다면 피부색을 검게 만드는 멜라닌이 축적된 결과이다.
거뭇 거뭇한 점들이 보인다면 얼굴이 지저분해 보인다. 레티놀은 금방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꾸준히 발라주면 색소침작을 밝게 해준다.

모공축소

피부의 모공은 각질이나 기름으로 막히면 더 커져서 눈에 띄게 된다. 매끈한 달걀같은 피부에 비해 막힌 모공은 더 지저분해 보이는 피부가 된다. 레티놀은 피부세포의 회전을 증가시켜준다. 그래서 피부를 두껍게 하고 막힌 모공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여 큰 모공을 축소시키는 기능을 한다.

건선 개선

건선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피부세포가 너무 빨리 자라 각질세포가 과성장하여 발생한다. 건선은 염증과 함께 걸리는 피부 질환이며 분홍색이나 빨간색이며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있다. 레티놀은 피부세포의 과성장을 늦추고 염증을 줄여 건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레티놀은 피부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스테로이드와 함께 처방하기도 한다.

주름 개선

주름은 나이가 많을 수록 쉽게 나타난다. 피부 세포는 나이가 들면서 더 천천히 분열된다. 피부의 중간층인 더미가 얇아지기 시작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점차 엘라스틴과 콜라겐이 적어진다.
레티놀은 콜라겐의 분해를 늦추고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따라서 잔주름과 주름을 개선해 준다.
주름은 단번에 개선되는것이 아니므로 레티놀을 몇 달간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레티놀 사용 주의사항

레티놀은 알레르기가 있거나 민감한 피부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피부에 소량 레티놀을 발라 테스트를 시도하여 반응이 있는지 확인한다. 피부가 붉거나 가렵다면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레티놀은 햇빛에 더 민감하게 만든다. 레티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하고 가능한 한 햇볕을 피하도록 한다. 간편한 방법은 저녁에 잠을 자기전 레티놀을 바른다면 햇볕에 노출될 수 없기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

레티놀 부작용

레티놀을 사용하면 햇볕에 더 잘 타서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레티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직사광선을 피해야한다.
레티놀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피부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완두콩알 만큼 작게 바른다.
그 외 주요 레티놀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 피부를 자극하여 건조해질 수 있다.
  • 가려움증
  • 홍조현상 : 피부가 붉어지거나 벗겨져 비늘이 일어날 수 있다.
  • 햇볕에 그을릴 수 있다.

레티놀과 같이 발라도 좋은 성분

레티놀은 다른 화장품 성분과 어떤 케미가 있을까? 레티놀과 같이 발라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분을 알아보고 그 효과를 파악하자.

레티놀 vs 히알루론산

히알루론산은 피부의 수분 증발을 늦춰주는 보습제이다.
레티놀 사용으로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자극을 상쇄해 줄 수 있다. 따라서 레티놀에 히알루론산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탱탱하게 만들어 준다.

레티놀 vs 니아신아마이드

니아신아미드는 여드름을 없애주고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 B3 계열이다. 니아신아마이드는 레티놀의 자극적인 부작용을 중화해주어 피부를 보호해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레티놀과 번갈아 사용해야 되는 성분

레티놀이 주는 효과와 비슷하여 동시에 쓰지 않고 서로 번갈아 사용해야하는 성분이 있다. 레티놀과 교차적으로 사용해야되는 성분을 알아보자.

레티놀 vs 살리실산

살리실산은 여드름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살리실산과 레티놀 모두 피부를 건조화 시킬 수 있으며 자극을 만들수 있다. 피부가 과도하게 건조하면 더 많은 유분 생산이 촉진되어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레티놀과 살리실산은 번갈아 사용해 볼 수 있다. 아침에 살리실산을 사용하고 밤에 레티놀을 사용하는것이 이상적이다.

레티놀 vs 글리콜산

글리콜산은 각질 제거제 성분인 알파히드록시산 계열이다. 글리콜산과 레티놀을 번갈아 사용하면 여드름 검은 반점과 흉터를 줄일 수 있다.
글리코산과 레티놀 모두 피부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민감한 피부는 요일을 번갈아 사용하거나 아침에 글리콜산을 바르고 밤에 레티놀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레티놀 vs 비타민C

비타민C는 색소침착 피부를 밝게 하고 잔주름과 주름을 줄여준다.
레티놀은 콜라겐 분해를 늦추고 탄력을 높여 탱탱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이 때문에 비타민 C와 레티놀은 피부 질감과 피부톤을 고르게 해 준다. 비타민C와 레티놀은 피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한번에 한 개씩 사용하는것이 좋다. 아침에 비타민C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고 밤에는 레티놀을 사용하는것이 권장된다.

레티놀 결론

 

 

레티놀은 여드름 치료와 주름 개선용의 화장품으로 주로 쓰인다. 레티놀은 피부를 맑게 하고 탱탱하게 한다. 햇빛을 차단하는 자외선차단제를 같이 쓰는게 좋으며 햇빛을 닿지 않게 하기 위해 저녁에 사용하는것이 편리하다.
레티놀의 효과는 단번에 나타나지 않으므로 몇 주를 사용하며 효과를 지켜보는것이 좋다. 레티놀의 다양한 효과와 주의점을 확인하면 평생 피부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