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냉장고를 산지 10년이 넘어 이제 조금씩 고장이 날때가 되었는데 냉동실에 아이스크림이 녹았다.
냉장실과 냉동실 모두 불은 나오지만 냉기가 아주 약해서 김치냉장고 수준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냉장고 소리도 예전과 다르게 찌잉~ 우웅~ 소리가 크게 나기도 했다.
우선 냉장고 뒤쪽 하단부의 부품쪽 패널을 열어 먼지를 제거했다.
LG냉장고의 경우 하단이 하나의 패널로 연결되어 커버가 컸다.
커버를 여니 10년간의 먼지가 부품을 싸고 있어서 제기능을 못할정도의 양의 먼지로 뒤덮여 있었다.
칫솔과 티슈로 닦아내고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였다.
이처럼 냉장고 뒷면의 커버를 열면 기계실이 보이는데 먼지가 쌓여있으면 냉동과 냉장이 약해질 수 있다.
냉장고의 기계실에는 냉각 콤프로 불리는 모터가 있는데 동작할때 열이 나서 냉각해주는 팬이 돌아간다.
냉각팬에 돌아가면서 외부 공기가 기계실 내부로 유입되어 먼지가 쌓이게 된다.
청소할때 냉장고를 들어 뒷면까지 청소하지 않기때문에 10년정도 사용한 상태면 먼지로 뒤덮여 있을 수 밖에 없다.
또, 벽면과 가깝게 냉장고를 놓아두었다면 공기흐름이 잘 되지 않아 먼지가 더 쌓이게 된다.
냉장고 내부 청소법
우선 백커버인 기계실 덮개는 분리하지 않고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해준다.
물티슈나 물걸레로 닦아 마무리한다.
너무 많은 먼지가 내부에 있다면 백커버를 분리하고 조심해서 먼지를 털어내야한다.
내부 가스배관 파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분해 청소는 전자회사에서 권하지 않고 엔지니어 방문청소 및 점검을 권한다.
냉장고 수리비용
전자회사에 A/S신청으로 냉장고 내부 기계실 청소시에는 방문기사 출장비 1만8천원, 청소비 2만6천원으로 총 5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된다.
콤프를 교체한다면 20만원이상의 비용이 청구될수도 있다.
냉장고는 1년 내내 전원이 들어오는 전자제품이므로 10년이 넘는 냉장고를 쓴다면 새로 구입하는것도 수리비 차원에서 나은 결정일수도 있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컨이 26도 아래로 안내려가요 고장 (0) | 2022.07.12 |
---|---|
강릉에서 서울행 KTX 시간표 운임 (0) | 2022.07.06 |
서울에서 강릉행 KTX 시간표 운임표 (0) | 2022.07.01 |
여성골프화 220mm 아디다스 구매후기 (0) | 2022.06.22 |
양양 쏠비치 호텔 준비물 오션플레이 할인팁 (0) | 2022.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