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은 연꽃, 연잎, 연의 씨앗인 연자, 연의 뿌리인 연근까지 버릴것이 없이 약재나 음식, 차, 미용재료등으로 사용되어왔다. 다음에서 연의 미용성분 및 피부효과를 알아보았다.
연꽃이란?
연꽃은 중국이나 동남아로부터 전래되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종과 일본에서 연근을 재배하기 위하여 도입된 종으로 구분할 수 있다.
도입 재배종은 연근은 크나 연꽃의 개화수가 적고 홍색이 대부분이다. 이에 비해 자생연은 연근은 작으나 도입 재배종에 비해 꽃이 많이 피고 홍색, 연홍색, 흰색이 있어 꽃을 감상하는데는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연은 다년생 수초로써 옆으로 벋는 굵고 긴 지하경을 가지고 있으며 긴 잎자루가 있는 잎이 물위로 나오며 꽃은 붉은색, 흰색, 분홍색의 꽃이 7~8월에 아름답고 크게 핀다.
연뿌리로 통하는 연근은 식용으로 이용되어 왔고 현재 100여 ha 이상 재배되고 있으며, 열매는 연자, 연실이라 하여 식용, 약용으로 이용되어 왔다.
연꽃키우기
연꽃은 물이 있는 습한 곳에서 키워야한다. 물이 없으면 여름철 고온에 의하여 잎이 고사하고 뿌리가 썩으므로 수심 50cm이상의 깊이에 심는다. 연못에 심을 경우 연뿌리가 뻗는 범위는 수심 120cm까지이며 그 이상은 자라지 않는다.
개화기간은 7월 상순부터 8월 하순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연못이 작거나 수심이 얕으면 수온이 일찍 상승하므로 개화기가 빨라진다. 한송이의 개화는 수면 위로 꽃봉오리가 나온 후 9~10일경에 개화하며 개화 후 3~4일이 지나면 꽃잎이 떨어진다. 7~8월에 지름 15~20cm 정도의 한 개의 연한 홍색 또는 백색을 띠는 연꽃이 핀다. 절화를 위해서는 화경이 수면에 출현 후 7~8일경 꽃잎이 피기 전에 절단하여 절화로 이용한다. 꽃이 진 후에 꽃대를 이용하여 꽃꽂이로 활용할 수 있다
연을 심는 방법은 연근을 2~3마디 잘라 깊이 20~50cm로 심는데 심는 시기는 이른봄부터 4월중으로 끝내야 한다. 종근을 자를 때에 상처를 입은 마디는 곧 부패하므로 상처를 입지 않은 마디가 반듯이 1마디 이상이 되도록 하여야 하며, 새로운 줄기가 겨울에 생장되어 있으므로 부러지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
종근의 저장은 10℃전후가 알맞으며 얼거나 저온에서는 동해가 나타나고 저장기간은 10일을 넘지 않도록 한다. 종자로 심을 경우는 전년 8~9월에 종자를 채취하여 건조하지 않도록 모래나 진흙 속에 매장해 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하면 5~6월에 발아가 되는데 종자를 건조한곳에 보관하면 발아가 되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수백 년 된 종자가 발아되었다는 보고도 있어 습지에 보관만 잘하면 수년간은 발아가 가능하다. 그러나 종자를 사용할 경우 당년에는 생장이 많이 되지 않아 꽃을 피우기 힘든 단점이 있다.
심는 거리는 분을 만들어 심을 경우는 연못 내에 배치된 분에 심으나 연못 전체를 연꽃 연못으로 만들 경우는 200×100cm간격으로 심는다. 개화기의 수온 측정결과 수심 50cm에서 22~23℃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중 온도도 20℃로 조사되었다.
연잎
연잎은 물위에 뜨는 부엽과 수면 위로 똑바로 서는 입엽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부엽은 식재 후 3~4엽까지 물위에 뜨고 5~6엽부터는 곧게 서게 되는데 분얼 지하경에서 나온 잎은 3엽까지는 부엽이다.
강우에 의하여 수심이 깊어져 부엽이 침수되면 12시간 이내에 엽병이 신장하여 수면에 도달하므로 별도 배수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연근
가을철에 뿌리줄기의 끝 부분이 굵어져 식용으로 사용하는 연근(NelumbonuciferaGaertn root)이 된다. 화탁(연밥)은 길이와 지름 10cm 정도의 해면질로 표면이 평평하고 10월에 열매가 성숙된 후 길이 2cm 정도의 도토리와 같은 형태로 완전히 건조되어 매우 딱딱해 지는데,이러한 성숙한 과실을 석연자 또는 연실이라 하고 껍질을 벗긴 종자를 연자육이라 한다. 연근을 비롯한 연잎,연꽃,연자육은 식용 및 약용으로 널리 쓰여 지고 있다.
연근추출물의 성분
- nulumbine
- nuferine
- isoliensinine
- asparagine
- lotusine
- armepavine
- methylcorypalline
- dimethylcoclaurine
- higenamine
- β-sistosterol
- kaempferol
- quercetin
- isoquercetin
- flavonoids
- tannicacid
- polyphenol
- oligomeric procyanidine
- 아미노산으로 아스파라긴 (아스파라진, asparagine)
- 알기닌(아르지닌, 아르기닌,arginine)
연꽃 연잎 연근 미용효능
-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준다.
- 피부의 과산화를 억제하여 피부 스트레스를 방어해준다.
- 활력을 주어 칙칙한 피부톤을 개선시켜 밝게 가꾸어준다.
- 수렴효과로 촉촉함을 부여한다.
- 피부 과민 반응을 억제하여 진정에 도움을 준다.
- 유해산소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비타민보다 뛰어나다고 알려져있다.
연꽃추출물은 미용 화장품에서 산화방지제, 보습제, 피부 컨디셔닝제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비타민, 마그네슘, 미네랄등의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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