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럽고 건강한 모발을 보면 선명한 색과 윤기가 흐르면서 찰랑거리는 머리이다. 광고에서 많이 본 모발의 상태인 것이다. 산도 pH 수치는 이러한 건강해 보이는 머릿결 관리에 중요하다. 샴푸를 고를때 약산성이 좋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약산성샴푸의 의미와 영향을 알아보자.
약산성샴푸란?
산도인 pH 범위는 0 ~14 이며 이 구간에서 중간은 7이다. 수치가 낮을수록 산성이 높고 수치가 높을수록 알칼리성이 높다. 산성물질의 pH는 7.0 미만, 7.0은 중성, 알칼리성 물질의 pH는 7.0 이상이다. 용액 속의 수소의 양은 용액이 산성인지 알칼리성인지를 결정한다. pH가 높을수록 샴푸가 모발을 거칠게 한다. 샴푸의 최고 pH는 5~7이다. 약산성 샴푸란 보통 ph 4~4.5 상태의 샴푸를 말한다.
약산성샴푸
약산성 샴푸를 사용해야하는 이유
PH는 수소이온농도로 Power of Hydrogen ions의 줄임말이다. 따라서 PH는 물질의 산 함량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우리 피부의 각질층은 정상적인 PH가 4.5~5.5상태의 약산성 상태이다. 또한 머리카락의 자연산도는 3.5~4.5 정도, 두피는 pH 5.5이다. 머리카락과 두피가 천연 산성 상태일 때 가장 건강해 보이고 활력있게 보인다. 따라서 pH가 높은 샴푸는 모발과 두피의 자연스러운 pH 수치를 변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헤어의 알칼리성 수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
모발과 두피에 알칼리성 수치가 높아지면 모발 큐티클이 손상이 오며 모발 강도가 약해진다.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끝이 갈라지며 푸석해지는 모발이 되기 쉽다. pH 밸런스가 깨져 두피의 상태가 나빠지고 피지가 과도하게 씨겨나가 세균과 곰팡이 감염의 우려가 생기기도 한다. 약산성 샴푸는 모발 단백질 유지와 유수분 차단으로 모발 결을 매끄럽게 해준다.
큐티클 보호
머리카락은 큐티클이라고 불리는 비늘로 이루어진 작은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분과 알칼리성 헤어 제품은 큐티클을 열어 내부를 노출시킨다. 큐티클을 닫아 유해 요소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좋다. 약산성 샴푸는 큐티클을 닫고 모발이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알칼리성 pH가 높은 샴푸는 음전하를 발생시켜 모발 섬유 사이의 마찰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과도한 마찰로 인해 큐티클이 손상되어 케라틴 분자가 분해될 수 있다. pH가 낮은 약산성 샴푸는 모발 보호로 큐티클을 자연스럽게 밀봉하고 헤어 섬유를 평평하게 구성하여 매끈하고 부드러운 모발로 만들어준다.
염색했을때
염색을 하면 색소가 큐티클을 열어 색이 피질에 완전히 흡수된다. 모발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두피에서 자연스럽게 약산성 pH의 오일이 생성되어 모발을 닫아준다. 자주 염색하면 두피에서 기름이 너무 많이 분비되어 머리에 기름기가 생길 수 있다. pH 밸런스 샴푸는 큐티클을 닫아주고 염색을 한 뒤 두피에서 과도한 유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낮은 pH의 샴푸는 모발 축을 수축시켜 필요한 수분을 유지시켜 준다.
지성 모발일때
선천적으로 지성인 두피를 가지고 있고 건조한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면 약산성 샴푸는 손상된 모발을 되살려줄것이다. 지성 모발은 판테놀 성분이 함유된 약산성 샴푸를 쓰는것이 효과적이다. 끝이 갈라진 건조한 모발에는 세틸알코올과 같은 지방알코올이 함유된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염색한 모발은 호호바 오일, 비타민 E 등의 성분이 함유된 샴푸로 수분을 유지하는것이 유리하다.
가려운 두피 진정
고알칼리성 헤어 제품쓰면 비듬이 생기고 두피 자극이 생겨 부서지기 쉬운 머리카락을 가지게 된다. 4~4.5pH의 약산성 샴푸는 피지의 균형을 잡아 두피를 치유하고 진정시켜 준다. 피지는 선천적으로 약산성이기 때문에 세균과 곰팡이를 퇴치하고 자극받은 두피를 서서히 치료해준다.
약산성샴푸 결론
약산성 샴푸는 ph4~4.5의 낮은 산도를 가지는 샴푸이다. 모발의 자연산도는 3.5~4.5 정도이며 머리의 피부는 약 pH 5.5이다. 모발과 두피의 자연산도를 해치지 않는 약산성의 샴푸는 큐티클을 보호해준다. 따라서 염색했을때 모발을 보호해주고 가려운 두피를 진정시켜준다. 매끈하고 윤기나는 건강한 모발을 위해 약산성샴푸를 사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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