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은 소나무류의 뿌리에 균을 만드는 버섯이다.
인공재배가 불가능한 송이는 양분을 공급해주는 소나무와 송이가 땅속에서 잘 자랄수 있는 토양환경 조건과 기후조건이 맞아야 비로소 자생하므로 발견하기 어려운 귀한 버섯이다.
송이가 자라는 곳
송이는 소나무의 양분을 전적으로 받아야 하며 소나무가 죽거나 산불이 발생하거나 벌목하면 송이가 자라지 못한다. 대개 산의 중턱이상에서, 소나무가 우거진 곳에서 송이가 잘 발견된다.
송이는 한번 땅에서 자라면 매년 수확할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다년생 버섯이다. 채취하는 사람은 한번 채취한 곳을 잘 기억했다가 다음해에 다시 수확하므로 송이를 채취하는 곳은 자식한테도 알려주지 않는다고 한다.
송이버섯 등급
송이는 가을이 되어 기온 내려가고 송이가 땅위에 보이기 시작하 5~6일째 갓이 벌어지지 않은 것이 1등품으로 가장 높은 품질의 송이이다.
지면에 나온 일주일 후 인 7일부터 갓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이때는 2등급 쯤의 품질이 된다.
8~10일 째가 되면 완전히 턱받이가 자루에서 떨어져 개산한다. 이때의 등급은 등외품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송이가 된다.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송이 발생이 급격히 줄어들어 송이가 발생하지 않게 된다.
가격
송이버섯 1등급의 가격은 1등품 1kg에 50만원~70만원선이다. 해마다 가격은 오르고 있으며 채취량도 적어지므로 가격상승세는 지속될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일주일전에 선물 수요가 많아 가격이 가장 비싼 때이며, 추석이 지나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지는 경향있다. 추석이후에는 등외품도 많이 나오므로 가격부담이 적은 등외품을 구입하여 먹는것도 좋다.
송이 채취시기
우리나라에서 송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간은 9월말에서 10월 초순이다. 예외적으로 11월 초순까지도 송이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기후가 송이 발생에 적합할때만 송이가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도에서 송이가 가장 많이나며 그다음 강원도, 전라도 순으로 송이버섯이 자생한다. 송이버섯은 일본으로 수출이 주로 되는 상품으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에서 주로 채취된다.
송이버섯 보관법
생 송이버섯은 채취해도 호흡을 계속 유지하며 생명을 유지한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채취자들은 호흡을 유지하기 위해 싸리나무나 대나무 바구니, 광목자루, PP마대 주머니를 이용한다. 스티로폼상자에 내부 온도를 낮추는 냉매와 보습시트로 구성하면 호흡을 억제하여 부패를 막는다.
가정에서는 김치냉장고에 일주일정도 유지가 가능하다.
송이버섯을 장기간 보존하자면 냉동하는것이 좋다. 갈변이 일어나지 않아 송이버섯 고유의 맛고 향을 유지하며 즉석요리가 가능하다.
송이버섯 효능
송이버섯은 콜레스테롤 감소, 고혈압, 암세포 억제등 성인병 예방에 효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는 살아있는 소나무에만 자생하는 독특한 환경과 인공재배가 불가능할정도로 온도, 습도, 토양 및 환경에 아주 민감한 버섯의 효능이다. 특히 자연의 치유 능력을 품은 버섯이라고 할수 있다.
송이버섯 요리법
송이버섯을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쇠고기 구이, 송이버섯 찌개, 칼국수, 송이버섯 라면등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요리법이다.
이 외에 송이된장, 송이술, 송이버섯 김치, 송이버섯 짱아찌등 무궁무진한 송이버섯 응용 요리법이 있다.
다음은 송이버섯 라면 요리법이다.
송이를 잘게 손으로 찟는다.
칼로 모두 써는것보다 칼로 크게 썬다음 잘게 손으로 찟는것이 질감과 향이 더 좋다.
물을 끓여 라면을 끓인다.
라면이 익으면 불을 끄고 준비해 놓은 송이버섯을 넣고 젓는다.
송이버섯 라면은 면을 다 먹고 밥을 말아먹어도 그 향과 맛이 좋다.
탱글탱클한 면과 아삭하고 쫄깃한 송이버섯의 식감과 향이 어우러져 별식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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