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현대인의 적이라 할만큼 탈모로 인해 고통받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를 보면 최근 5년동안 30%의 탈모인구가 늘었으며
남녀를 막론하고 20대~30대가 전체 탈모인구의 5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일정도로 젊은층의 탈모현상은 두드러지고 있다.
탈모의 종류 및 원인
탈모는일시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가역적 급성탈모와 꾸준히 발생하는 만성탈모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모 이상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탈모는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악화되거나 강약의 형태로 반복되어 나타나고 있다.
남성형탈모는 가장 일반적인 탈모형태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의 변화시 민감한 사람들에게서 탈모가 발생하고 두피에 발생한다.
모당의 크기가 점점 작아짐으로써 짧고 가느다란 모방을 생성하여 탈모가 진행되고, 남여 모두에게서 발생하나 남성 시작 연령이 빠르고 증상도 심각하다.
원형탈모는 자가면역질환에 발생한다.
과도한 면역활성으로 자신의 모낭을 공격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에 의하여 발생한다.
두피를 포함하여 신체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수 있고 청년, 소아에서의 발병빈도가 높다. 남며 모두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치료하면 1년이내 효과를 볼수 있지만 재발하거나 전신탈모증, 전두탈모증으로 전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휴지기 탈모는 휴지기에 나타나는 탈모형태이다.
분만이나 심각한 스트레스와같이 모발성장 과정중의 휴지기에 많은 수의 모발이 소실되면서 발생한다.
외상성 탈모는 외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탈모이다.
기계적 자극이나 잦은 샴푸, 고온의 헤어드라이어 사용, 머리카락을 뽑는 행위등의 외부의 강한 압박으로 생긴다.
화학적 탈모는 화학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이다.
염색약, 파마,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등 약물접촉에 의해 발생한다.
그외 탈모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남성호르몬의 관여, 노화, 혈액순환장애등 신체변화에 따른 요인으로 파악된다.
피지선의 피지분비 장애, 비듬의 과잉발생, 스트레스등도 탈모의 주 요인으로 발생하고 있다.
탈모치료제
대표적 탈모치료제는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 미녹시딜등이 있다.
피나스테라이드는 전문의약품으로 성인남자에게 투여한다. 18~41세 성인남자가 1일 1회, 1정을 3개월이상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한다.
두타스테라이드는 성인남자에게 투여하는 전문의약품이다. 18~41세 성인남자가 1일, 1회, 1캡슐을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한다.
미녹시딜은 외용 일반의약품이다. 5% 외용액은 남성에게 2%~3% 외용액은 남성과 여성에 투여한다. 0.5~1ml를 1일 2회 최소 4개월간 환부에만 도포 하는데 1일 총 투여액이 2ml를 초과하지 않아야한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 1년이 경과한 후에도 탈모증상이 멈추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수 있다. 모발이식은 간단하고 안전하다고 할수 있는 수술이지만 약물 치료와 병행해야하고 탈모의 진행을 늦춘다하더라도 완전히 멈출수는 없다.
탈모 원인억제 성분
DHT 억제제
탈모의 원인성분인 5알파-리덕테이스와 테스토스테론의 결합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는 치료제이다.
성장촉진제
인위적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지만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의 제거가 없어서 민모부분을 미용적으로 바꾸어 주는 방법으로 쓸수 있다.
Super Oxide Dismutase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로 작용하는 물질이다. 모낭에서 과잉의 DHT 결과로 발생하는 면역 반응을 조작하는 치료제이다.
항염증제
두피의 염증, 가려움증, 홍반등을 치료하는 치료제이다. 과잉사용하거나 오용하면 탈모를 가속화시키는 반작용이 일어날수 있다.
항안드로겐
5알파-리덕테이스가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만드는데 이것이 목표부위에서 안드로겐 리셉터와 결합하여 모낭세포의 단백질 합성을 지연시켜 모낭의 주기가 단축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DHT의 생성결합과 대사를 억제하는 항 안드로겐약물을 이용할수 있다. 부작용에 유의해야한다.
탈모샴푸 선택요령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는제품은 의약품으로 분류하여 식약청에서 허가하고 있다.
탈모방지 및 양모효과가 있는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허가하고 있다.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샴푸나 헤어크림, 헤어린스등은 두피 청결 및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여 모발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따라서 탈모치료와 탈모방지 제품은 병원에서 처방받거나 약국에서 구매해야하고 샴푸등 일반 화장품류는 성분을 파악하여 구매해야한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천연물을 소재로하는 탈모방지, 발모 요법을 주로 행해왔다.
천연재료로 인삼, 뽕나무로 불리는 상백, 검은콩, 검은깨, 오가피, 구기자등이 사용되고, 숯, 황도등도 이용되어왔다.
탈모예방 모발제의 성분으로 계면활성제등 화학성분보다 예로부터 사용되어온 천연식물이나 자연물 성분을 함유하는 모발제의 선택도 유효한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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