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다래순나물은 겨울철 입맛을 확 돌아오게 하는 쌉싸름한 맛이다.
죽순과 비슷한 향과 맛으로 다른 건나물의 질긴맛이 아니라 부드럽고 보들보들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겨울에 맛보는 봄의 향취와 식감의 느낌이다.
겨울에 건나물을 많이 요리하고 먹어보지만 건다래순나물의 부드럽고 진한 다래향은 으뜸이라고 할수 있다.
다래순나물의 이런 맛과 향은 이유가 있는데 청정자연의 강원도에서 많이 나며 말리는데도 공을 들여야 맛볼수 있는 음식이기때문이다.
다래순 효능
다래순에는 비타민C와 마그네슘, 사포닌과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이뇨효과가 좋아 열을 내리며 갈증을 해소하는데 좋다.
구토와 소화불량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간염등 간관련 이상에 효과를 볼수 있다.
소염 효능으로 염증을 완화시키고 피부질환에 좋은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래순 말리기
다래순은 4월 중순에서 5월초순의 어린순을 따서 끓는물에 데쳐 채반에 올려놓는다.
따가운 봄 햇살에 말리는데 단번에 말려 완전 건조시켜야 겨울동안 흰곰팡이가 슬지않는다.
봄햇살에 잘 마른 다래순은 바람이 잘 통하고 건조한 곳에 매달아 놓고
겨울의 찬바람을 맞게한다음 정월 대보름 때 먹는 맛이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건다래순 삶기
말린다래순은 다래의 어린잎을 말린것이기때문에 물에 넣으면 쉽게 불는 편이다.
찬물에 불린 건다래를 넣고 끓인다.
끓인후 원하는 만큼 부드럽지 않으면 불을 끈 후 30분쯤 그냥 놔두면 더 부드러워진다.
다른 건나물에 비해 말린다래순은 쉽게 부드러워진다.
겨울철 별미로 잊지못할 맛이 되는 이유이다.
원래의 다래 어린잎이 부드럽고 연하기 때문이다.
건다래순나물 무침
불려 삶은 건다래순은 모래나 흙이 묻어있을 수 있으므로 3~4번 씻어 흙을 씻어낸다.
손으로 물기를 꼭 짠 후 고추장, 마늘, 참기름, 간장, 깨소금을 넣고 무쳐먹는다.
말린 다래순을 삶은 후 조직이 부드럽기때문에 고추장으로 무치는 편이 겨울에 더욱 특색있게 먹을 수 있다.
보들보들하고 봄의 향취를 한껏 머금은 다래순의 맛은 봄을 코앞에 둔 한겨울에 봄을 느끼게하는 특별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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