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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싹난 감자 먹어도 될까? 푸른감자 위험성

by 그래잇20 2020.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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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적당한 수분과 공기만 있으면 흙이 없어도 싹이 잘 난다. 

감자는 3월하순에 파종하여 6월 중하순이면 수확한다.

겨울이 오기전인 11월부터는 싹이 나기 쉬운 환경조건이되어 잘 못 사면 싹이 난 감자를 사기 쉽상이거나 사온 감자가 싹이 나기 쉽니다.

 

싼난 감자

 

싹난 감자 먹어도 되나?

 

감자를 상온에서 방치하면 초록색으로 변하고 싹이나는데 이 싹에는 솔라닌 Solanine 독소가 있어서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싹의 눈이 남지않도록 완벽하게 도려낸 후 조리해 먹으면 이상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민감한 사람의 경우 탈이 날 수  있으므로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싹이 난 감자를 먹을 필요는 없을것으로 본다. 

감자는 시장에서 구입하면 한봉지에 2천원정도로 저렴한 작물이다. 그러나 민감한 사람이 싹이 난 감자를 먹고 배탈이 나거나 식중독을 일으킨다면 2천원의 몇십배에 해당하는 위험을 겪을수도 있는것이다.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 먹어도 되나?

감자를 햇볕에 닿게 하거나 오래 보관하면 햇빛이 닿은 부분이나 싹이 날 표면이 초록색으로 변한다. 싹은 주의를 하나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의 위험성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초록색 감자에도 솔라닌 독성 물질이 생기므로 초록색 분분은 먹지 말아야한다. 

 

물론 감자에 들어있는 솔라닌은 소량이 들어있기때문에 다량을 섭취하지 않는 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미량이라도 이것에 반응하는 소수는 있으니 주의하는것이 좋다.

 

 

 

솔라닌 중독 증상은?

솔라닌에 노출되면 구토, 현기증, 목 가려움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호흡곤란 현상을 겪을 수도 있다.

예민한 사람일 경우 소량에도 편두통을 일으킬수도 있다. 

솔라닌 중독의 치료방법은 위를 세척하고 필로카르핀메타콜린등의 약품을 써야한다. 

 

 

감자싹 방지 보관법

감자 싹이 나지 않고 보관하려면 사과를 한알 같이 넣어두는 방법이 있다. 사과가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는 가스인 에틸렌을 뿜어 싹의 발아를 더디게 한다. 사과한알이 감자 10킬로그램의 싹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반면 양파와 감자를 같이 두면 둘다 쉽게 상하게 하므로 양파는 감자와 따로 두는것이 좋다.

그러나 감자를 필요시마다 소량 구입하여 신선하게 먹는것이 가장 섭취하기에도 좋고 위험성도 줄이는 방법이라 하겠다.

상온에 두어 감자싹의 위험성에 노출되는것 보다는 감자를 손질하여 껍질을 벗기고 작은 크기로 썰어 냉동실에 두고 필요시마다 꺼내먹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싹난감자 활용법 

 

유리, 거울 청소에 활용

 

싹난 감자를 반으로 잘라 유리나 거울을 닦는데 활용할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유리, 거울을 한번 씻어내고 감자로 문지른 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는 방법이다.

수전이나 세면대, 싱크대 청소에도 활용할 수 있다.

감자의 녹말성분이 먼지를 흡수하기때문에 깨끗해지지만 노동력에 비해 드라마틱한 효과는 기대하지 않는편이 좋다.

물론 유리 전용세제를 쓰는 편이 효과가 좋으나 친환경적인 청소방법으로 추천할 만하다. 

 

 

봄이라면 싹난 감자 심어라

 

봄이라면 땅에 심으면 몇배의 감자수확을 할 수 있다. 

 

 

겨울이라면 가습기 대용으로

 

건조한 가을이나 겨울이라면 유리병이나 페트병, 그릇등에 싹난 감자를 담아두면 싹이 자라 화초처럼 자란다.

수경재배이므로 어느정도 가습기 효과를 볼 수 있으면 아이들에게는 식물관찰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싹나기 전에 먹는것이 제일 좋다.

2021.07.01 - [건강요리] - 백종원 감자짜글이 감자효능

 

 

싹난 감자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먹을 필요가 없고
차유리나 창문유리, 거울, 세면기, 싱크대 청소에 활용할수 있으나 전용세제 만큼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아깝더라도 버리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수 있으며
싹이 안 나도록 관리하고 조금씩 구매하여 안전하게 섭취하는것이 건강과 환경에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