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리의 '양'은 바다, '미리'는 용처럼 생긴 미꾸라지를 가리키는 말로 바다에서 나는 미꾸라지라는 의미이다.
양미리는 뼈까지 통째로 먹기때문에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서해에서는 봄에 까나리를 잡아 젓갈을 담그고 동해안에서는 겨울 양미리로 구워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양미리는 저렴한 생선이므로 동해안에서는 겨울철 고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서민의 생선으로, 밥반찬뿐만 아니라 숫불에 구어 술안주로 제격이다.
양미리는 까나리과의 물고기로 한국, 일본 사할린, 오호츠크해등에서 자라며 15cm~20cm 정도의 한류성 생선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늦가을부터 한겨울까지 동해안엔서 많이 잡힌다.
양미리가격
양미리는 강릉, 속초, 고성등지에서 사는것이 가장 저렴하다.
저렴할때는 시장에서 30마리 5천원, 100마리가 만원정도에도 만날 수 있다.
반건조 양미리 20마리 한두릅에 5천원에서1만원정도 한다.
온라인 몰에서는 포장비등이 발생하므로 택배비 제외하고 1kg 25마리에서 35마리에 6천원~1만원정도로 안방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이가격은 양미리가 많이 나는 제철인지와 현지상황에 따라 가격변동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양미리요리
양미리는 알이 많은 암컷을 먹는것도 좋고 '애'라 불리는 수컷의 내장을 먹는것도 양미리의 제맛을 느끼는 방법이다.
알많은 암컷 양미리는 입안 가득히 톡톡 터지는 알이 쾌감을 주고 수컷 양미리는 하얀 곤이인 내장이 들어있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난다.
양미리에 칼집을 내어 굵은 소금을 쳐 구워먹으면 더욱 고소하고 담백하다.
양미리는 기름이 살짝 나오는 생선이다.
양미리는 직화로 굽는것 방법이 동해에서는 가장 흔한 요리법이다.
양미리 직화구이는 양미리를 석쇠에 올려놓고 한쪽면이 다 익그면 집게로 돌려주는데 덜 익으면 석쇠에 붙어서 잘 돌아가지 않으므로 한쪽면이 충분히 다 익었을때 뒤집는것이 포인트이다. 잘 익은 양미리는 노릇노릇하고 껍질이 부풀어올라 살과 분리되는 면이있어 더 고소하다.
- 기름에 자글자글 굽기
- 밀가루에 뭍혀서 바삭하게 튀기기
- 얼큰하게 조림하기
- 양미리조림
- 양미리구이
양미리구이는 가장 별미로 치고 가장 많이 행해지는 요리법이다.
통통하게 알을 밴 양미리를 골라 굵은 소금을 뿌린 후 숯불에 구워먹으면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잘 어울린다.
반건조 양미리
비교적 크고 실한 양미리를 내장을 제거하여 꾸덕하게 말린 반건조 양미리는 볶아먹거나 구워먹는다.
반건조 양미리는 조림, 튀김, 찌개에 넣어 먹어도 좋고, 굵은 소금 뿌려 숯불이나 연탄불에 구워먹는 맛도 최고이다.
그외 양미리 요리법으로는 회가 있으며, 김치찌개에 넣거나 갈아서 추어탕처럼 끓여먹기도 한다.
양미리 식혜도 있다.
양미리 제철
양미리는 1~2월에 알이 가장 많이 차는 시기이다.
11월~12월에 가장 많은 양미리가 집히고 2월 이후는 말린 양미리나 냉동 양미리를 구할 수 있다.
양미리는 1년생 물고기로 12월에 산란하고 일생을 마친다.
동해바다 속초, 고성, 포항, 강릉등지에서 도루묵, 도치와 더불어 늦가을, 겨울철 가장 인기있는 생선이다.
동해안에서 잡히는 양미리는 씨알이 굵고 유지가 가까워 속초에서는 갓잡은 양미리를 동해안에서 채취하는 곰피나 묵은지에 싸서 회를 먹기도 합니다. 속초의 싱싱한 물고기와 산초를 동시에 맛볼수 있는 별미이다.
양미리 파는곳
양미리는 10월~12월에 어장이 형성되어 동해안 전역에서 흔하디 흔한 물고기였다.
요즘은 온라인이 발달되어 전국에서 양미리의 존재를 알지만 몇년전 까지만해도 동해안의 대표적인 저렴한 서민음식이었다. 강원도 고성에서 강릉까지 바닷가 항구마다 양미리가 수북히 쌓여 있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양미리가 가장 많이 나는 동해안은 속초시 동명항에 양미리부두가 있고, 속초항, 주문진항, 강릉 사천항등이 있다.
양미리 어선이 부두에 들어오면 아주머니들이 그물에 가득한 양미리를 떼어내는 작업을 한다.
이곳에 가면 현지에서 쉽게 구할수 있다.
특히 강릉 최대의 어항인 강릉시 주문진항 인근 공판장과 어민수산지장, 주문진시장등에서 양미리 무더기를 쉽게 만날 수 있다.
현지뿐만아니라 강릉, 고성, 속초의 하나로마트와 온라인쇼핑몰등에서도 양미리를 구입할 수 있다.
요즘은 온라인 쇼핑몰의 택배가 잘 구성되어있어 현지에서 하루만에 택배가 온다.
속초양미리축제로 속초별미양미리축제가 있을정도로 속초가 양미리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양미리 조업시 그물에 머리가 걸려 상처가 날 수 있고 초록색 내장이 비칠수 있다.
20마리가 대략 630g 정도이고, 1kg은 25~35마리정도 들어간다.
양미리택배
양미리를 깔끔하게 포장하여 아이스박스안에 아이스팩을 넣어 발송한다.
택배를 받으면 당실 먹는것이 좋고 남은 양미리를 장기간 보관하려면 소분하여 냉동 보관한다. ;
냉동된 양미리는 12시간정도 냉장해동하여 바로 요리하여 먹는다.
양미리효능
양미리에는 아스파라긴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알코올 독성을 낮춰 숙취해소와 알코올 해독에 도움이 된다.
철분이 들어있어 빈혈을 알고있는 사람에게 철분을 공급해주며, 불포화지방산 DHA가 풍부하고 시신경세포를 유연하게 해 뇌를 활성화시켜 뇌를 발달시킨다.
비타민 B1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큰 역할을 한다.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2 핵산선붕이 풍부하다.
비타민 A는 눈의 피로를 해소해주며 야맹증을 예방한다. 또한 비타민 B2, 니아신등 비타민 성분이 면역기능을 강화해주어 겨울철 감기등을 예방해준다.
뼈째로 먹는 생선이므로 칼슘을 섭취하기가 쉬워 성장이 어린이의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또한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하여 노년기에도 좋은 식재료이다.
단백질이 풍부하여 쇠고기에 두지지 않을 정도로 겨울철 건강식으로 각광받는다.
철성분은 멸치보다 3배가 많으며 칼륨도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
양미리는 19cm~22cm이므로 꽁치보다 약간 작은 생선이다.
동 트기전에 먹이를 잡아먹기 위해 모래에서 물위로 한번씩 튀어오르는 습성이 있는데 어부들이 미리 바닥에 깔아놓은 그물에 꽂히게 된다. 그물에 꽂힌 양미리를 부두로 옮겨 어촌의 아주머니들이 상처나지 않게 따낸다.
이 과정에서 양미리 머리가 손상이가고 내장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영양에는 문제가 없다.
양미리는 수온이 15도가 넘으면 모래속에서 잠을 자는데 양미리가 활동하는 겨울철 산란기에만 만날 수 있다.
말린 양미리는 비린내가 강할수 있는데 생물 양미리는 비린내가 덜하여 양미리 제철인 12월 전후가 싱싱한 양미리를 만날수 있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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