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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깨볶기 국산 참깨 고숩게 볶는방법

by 그래잇20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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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볶는방법

 

국산참깨는 쌀씻는 그릇에 담아 물을 붓고 체에 다시 붓는다. 

 

국산 참깨 볶기

 

쌀을 씻듯 살살 물에 저은 후 채망에 부으면 그릇 마지막에 무거운 돌과 모래, 불순물이 남는다. 

이 불순물이 남지않도록 3~4번 씻어 체에 붓는 과정을 반복한다. 

세네번 씻다보면 마지막에는 이런 돌이나 불순물이 나오지 않게 된다. 

 

 

깨 불순물 돌

 

 

 

 

씻는 참깨를 체에 받쳐놓아 물기를 뺀다. 

약 10~20분만 물을 빼도 괜찮다. 

볶는 과정에서 수분이 날아가기때문에 바쁘면 그냥 체를 탁탁 친 후 바로 후라이팬에 볶아도 된다. 

 

참깨 볶는 후라이팬

 

처음에는 강한불로 살짝 볶다가 중간불이나 작은불로 볶는다. 

물에 씻은 참깨이기때문에 체와 젓은 숟가락에 아까운 참깨가 많이 달라붙어있다. 

이걸 억지로 떼러면 정신적 스트라이크가 오므로 체는 후라이팬 위에 엎어놓으면 마르면서 참깨가 떨어진다.

숟가락에 달라붙어있는 참깨는 볶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채와 숟가락에 붙은 참깨 

 

볶는 과정 초반에는 물기가 많기때문에 체를 엎어놓고 있어도 깨가 타지않는다. 

너무 오래 이렇게 놓으면 타겠지만 말이다.  

 

참깨망

 

 

 

 

이렇게 깨끗하게 참깨가 떨어져 나간다. 

어느정도 열기가 올라오면 체를 탁탁 털면 달라붙은 참깨가 떨어져 나간다. 

 

참깨망과 숟가락 털기

 

깨를 볶을때 초반부터 너무 열심히 저으면 깨볶는 과정이 고될 수 있다. 

초반에는 타지 않으므로 젓지 않아도 되는데 중간부분부터 참깨가 마르기 시작하면 나무 주걱이나 나무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줘야 타지 않는다. 

 

깨볶는방법

 

언제 까지 깨를 저으며 볶아주느냐가 문제인데, 깨가 약간 타서 고소한 냄새가 날때쯤이다. 

이쯤되면 깨가 튀어오른다. 

튀어오른다고 불을 끄면 잘 안볶아진것이다.

깨가 튀어오르고 깨가 좀더 색깔이 진해질때까지 열심히 저어줘야한다. 

한꼬집 먹어보아 참깨의 고소함이 느껴질때 불을 꺼야한다. 

 

육안으로 색깔을 보거나 냄새로 판단하는것 보다 한꼬집 먹어봐서 고소함을 느끼는것이 가장 정확하다.  

 

볶은참깨

 

국산 참깨는 볶으면 통통하고 고소한 냄새와 맛이 난다. 

 

 

 

 

불을 끄고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유리병이나 보관병에 담아놓는다.

 

볶은참깨 보관

 

 

볶은 참깨 보관법

우선 볶은 참깨를 양념통에 넣어 냉장고의 냉장실에 놓고 나머지 볶은 참깨는 지퍼백에 밀폐하여 냉동실에 둔다. 

추후 먹을만큼만 덜어서 냉장실에 넣고 먹는다.

사실 이게 정석인데 그냥 상온에 놓고 먹을때가 많다. 요리할때마다 양념을 냉장고에서 꺼내기가 무척 귀찮기때문이다. 

양념류를 위한 조그마한 핸디 냉장고를 마련할까 고민하다가 투머치 주방기구인것 같아서 참았다. 

 

모든 식물은 볶으면 산화되기때문에 장기간 보관하려면 냉동실에, 단기간에 먹을것이면 냉장실 보관이 답이다. 

 

 

 

국산참깨

 

 

 

 

국산 참깨 특징

 

국산 참깨 가격

 

2020년인 올해는 볶지않은 국산 생 참깨 1kg이  3만원에서 3만5천원정도 가격이 형성되어있다.

참깨의 상태등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다.   

올해는 참깨 작황이 좋지않아 다소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있다.  

 

 

수입산 참깨 Vs 국산참깨

 

수입산 참깨는 뽀얗고 동그라며 납작한 느낌이 있으나 반면 국산 참깨는 누런빛과 갈색깨알도 섞여있는 뽀얀색이다. 

국산참깨는 길죽하며 통통한 편이다. 

 

 

참깨효능

 

국산 참깨는 형액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뇌에 산소공급과 철분이 풍부한다.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도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는 양념류이다. 

 

 

참기름 짜기

 

참깨 10Kg으로 기름을 짜면 얼마나 나올까?

국산 참깨 10kg으로 기름을 짜면 4,200ml 정도의 양이 나온다. (200~300ml의 오차가 있다.)

 

기름을 높은 온도에서 짜면 흔히 보는 갈색의 참기름이 나온다. 

높은 온도에서 짜면 양이 많이 나오나 벤조피렌이라는 좋지않은 성분이 나올 수 있으므로 갈색보다는 누런 황금빛이 나올정도로만 짜는것이 좋다. 

 

참깨를 사서 방앗간이나 기름짜는 집에 가지고 가면 세척부터 기름짜기까지 모두 맡길 수 있어서 편리하다. 

 

참깨 3되 정도 참기름 짜는 공임은 1만5천원부터 2만원정도 한다. 

참깨 한되는 1.2kg정도 한다.

참기름 1관에 4되가 들어가는데 방앗간마다 짜는 비용이 다르니 참고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