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요리

굴 요리 굴씻는법 통영굴가격 굴맛있게 먹는법

by 그래잇20 2020. 11. 19.
반응형

완전식품에 가까운 생굴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겨울철이 제철이다.

가장 많은 굴의 소비는 김장시기인 11월부터 1월경까지가 가장 많이 소비된다. 

   

생굴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에 라이신과 히스티틴이 많아 곡류에 부족한 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다. 

아연, 셀레늄, 철분, 칼슘이 풍부하고 비타민 A, B, D가 함유되어 바다의 산삼, 바다의 우유 등으로 통하는 완전식품이다.

 

또, 소화흡수가 잘 되므로 회복기 환자나 노인, 아이들에게 좋은 식재료이다. 

간혹 굴을 먹은 후 설사를 할 수 있는데, 위나 장이 약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굴을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다. 또는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으면 복통 및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생굴은 노로바이러스의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신선함을 확인하고 생굴을 섭취하는것이 좋다. 

 

배양장 굴 VS 천연굴

 

배양장에서 키우는 굴은 땅위의 배양장에서 인위적으로 난을 붙여서 양식장에서 키운 굴을 말한다. 

키우고 수정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때문에 자연산 굴에 비해 덜 비려 횟감용으로 적당하고 고소하다. 

또한 배양장 굴은 씻으면 검은 테두리에서 검은 물이 나오는데 천연색소가 빠지는 것이므로 유해하지 않으니 한번 해감으로 충분하다.   

 

굴 냉장보관

굴의 색이 누런색인 이유

 

종종 굴의 색이 흰색이 아니라 누런색인것을 볼 수가 있는데 흰색이 오래되어 누렇게 변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굴의 먹이인 플랑크톤의 색깔 때문에 누런색을 띄는 경우가 더 많다. 

신선도나 맛에는 영향이 없는 경우이다. 

 

굴이 하얗지 않고 누런 경우는 자연채묘인 경우 누런 경향이 있다.
여기에서 채묘는 굴의 유생을 받는 과정을 말하는데, 자연채묘는 누런색이 많고 테두리의 검은 부분이 작다. 인공채묘인경우 상대적으로 굴이 하얗고 테두리 검은 부분이 진하다. 
굴이 난을 방출한 이후 새살이 돋지 않을때 누런색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굴씻는방법

 

굴알맹이

 

 

 

굴요리

 

굴은 크기에따라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큰 사이즈 굴은 굴튀김, 굴회, 굴전, 굴찜 등의 요리에 좋다.

중간 사이즈는 굴밥, 굴국밥, 굴라면

작은 사이즈는 김장에 넣거나 어리굴젓으로 유용하다. 

굴 껍데기에 굴이 들어있는 석화는 굴구이나 굴찜 요리에 어울린다. 

 

김장철에는 보쌈에 생굴을 같이 먹으면 굴의 신선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김장의 고단함을 보상받는 영양을 얻을 수 있다. 

삼겹살을 굽는데 굴을 같이 구워 먹으면 삼겹살의 느끼함을 굴이 잡아주어 더욱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 

떡국에 굴을 넣어 굴떡국을 만드는 것도 시원한 국물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굴밥 또한 영양밥으로 한끼 든든한 보양식이 된다.

굴파스타는 굴을 잘 먹지 못하는 어린이도 잘 먹을 수 있는 요리법이다.

 

굴을 요리할때는 소금이나 간장 간을 나중에 하는 것이 좋다. 

굴 자체가 염분을 머금고 있기때문에 간간한 맛이 배어있다. 

굴전을 만드는 경우 소금을 넣지 않고 파와 계란만 넣고 부쳐도 맛이 있다.
심심한 맛을 싫어한다면 소금을 아주 소량 넣는것도 좋다.  다소 싱겁다고 느낀다면 굴전에 김치를 같이 먹는 방법이 좋다.  

 

 

굴전

 

석화는 솔로 한번 씻어주고 찬물에 20분~30분쯤 담갔다가 요리해 먹으면 부드럽고 맛있다. 

 

 

굴국

 

굴전은 배추김치와 먹으면 굴의 다소 느끼한 부분을 깔끔한 김치 맛이 잡아주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굴전과 배추김치

 

통영굴 가격

통영굴은 굴로 가장 유명한 지역이며 겨울철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통영굴을 택배로 주문한다. 

통영굴 생굴 깐 것으로 1kg는 1만 원에서 1만 7천 원까지 가격이 형성되어있다. 

굴 시세는 변동성이 크다. 

 

통영굴은 한려수도 청정해역에서 적당한 수온과 조류로 인해 어패류 양식의 최적의 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굴의 깊은 맛과 담백함과 식감은 남해안 통영굴의 트레이드마크로 통하고 있다. 

 

굴은 패주로 불리는 검정색테두리가 선명하고 오동통하게 둥글며 진주와 같은 우유빛이 감도는 것이 좋은 굴로 통한다. 

 

굴씻는법

소금을 준비하여 굴에 넣고 부드럽게 조물조물 씻어준다. 

굴이 해수로 세척되었지만 채취과정에서 굴껍질과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세척해 주는것이 좋다. 

어루만지듯 부드럽게 소금으로 조물조물 한 후 물에 담궈 껍질등을 가라앉히고 굴을 건져낸다. 

그런 후 세지 않게 졸졸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주면 굴이 깔끔해진다. 

너무 많이 씻으면 굴의 영양분이 쓸려가므로 2~3번 씻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