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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바지락미역국 끓이기 염장미역으로 시원한 명품레시피

by 그래잇20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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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유기산, 무기질로 시원한 국물맛을 낸다.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어 피로회복과 숙취제거 식품이다. 철분,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아이들이나 노인에게도 좋다. 

특히 바지락은 간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예로부터 황달에 바지락 끓인 물을 먹였다.

조혈작용으로 빈혈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바지락은 갯벌이 많은 바다에서 나는데 갯벌을 긁을때 나는 소리가 바지락 바지락 하는 소리가 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해안에서는 빤지락, 경남에서는 반지래기, 인천, 전라도 등지에서는 반지락으로 불리며, 서해안에서는 바지락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바지락은 연중 내내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산란기인 3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로 볼 수 있다. 바지락 산란기에 가장 살이 탄탄하고 풍부하기때문이다. 

제철 바지락은 특유의 단맛과 담백함으로 시원한 국물맛을 내며 쫄깃하고 감칠맛이 일품이다. 

 

바지락은 라면 끓이듯이 쉽게 끓일 수 잇는 바지락칼국수나 바지락 술찜등의 요리법이 인기이다. 

바지락 술찜은 버터에 마을을 볶다가 매운고추를 넣어 같이 볶은 후 바지락을 넣고 막걸리나 와인등 술을 넣는다.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맛있게 먹는데 버터와 매운고추, 바지락의 쫄깃한 식감이 술과 만나 더욱 풍미가 좋다. 

 

바지락요리는 위에서 설명한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술찜외에도 바지락파스타나 다양한 국물요리에 활용될 수 있다. 

매일 먹는 끼니로는 바지락 미역국이 시원하면서도 든든한 한끼 국으로 좋다.

 

바지락 미역국 끓이기 

바지락과 미역이 만나면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낮아 더욱 건강한 음식이 된다.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고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바지락과 미역은 특히 시원한 국물맛을 내기때문에 궁합이 잘 맛는 식재료이다.  바지락의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과 호박산은 조미료없이도 깊은 맛이 난다. 미역의 마그네슘 함유로 더욱 깊은 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다. 바지락 미역국은 숙취해소에도 좋으므로 아침이나 저녁식단에 국요리로 세팅하면 더욱 고급스러운 식단을 완성할 수 있다. 

 

바지락 해감하기

 

바지락은 바닷물인 해수로 해감시키는 것이 좋지만 가정에서는 다음과 같이 소금물로 해감한다.  

 

바지락 해감

바지락을 흐르는 물에 서로 비벼 씻으며 껍질이 깨지거나 빈 조개는 골라낸다.

스테인레스 그릇에 싱싱한 바지락을 담는다.

바지락이 완전히 잠길정도로 소금물을 붓는데, 물을 양은 1리터당 세큰술의 소금물에 담가 냉장고에 둔다. 

검은색 봉지나 어두운 색 천으로 덮은 후 조그마한 숨구멍을 만들어준다. 

이상태로 2~3시간정도 해감시킨다.  

바지락을 채반에 담아 해감시키면 바지락이 뱉은 뻘이 바닥에 가라앉아 다시 뻘을 먹지 않으므로 더 효과적으로 해감시킬 수 있다.

물대신 탄산수를 넣으면 더 빠르게 해감할 수 있다. 

 

 

 

염장미역 사용하기 

염장미역은 미역제철에 생미역을 살짝 삶아 소금으로 염장한 것으로 미역줄기를 제거한 후 미역 잎부분만 선별한 미역이다. 

염장미역 볶기

 

부드러운 식감과 미역을 장시간 불리는 과정없이 찬물에 5분정도 불렸다가 깨끗한 물로 2~3번 헹구어 소금을 씻어내고 꼭 짜서 요리한다. 

염장미역은 냉동보관하여도 얼지 않으므로 냉동실에 넣고 필요한 만큼 꺼내 요리하면 된다. 

 

 

미역 끓이기

압력솥 미역국 끓이기

 

미역은 참기름을 넣고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인다. 

요리용 압력솥이 있어서 압력솥에 미역국을 끓여냈다. 5분정도면 끓는다. 

 

 

조개넣기

 

미역이 끓으면 압력솥 내부의 압력이 없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안전하게 뚜껑을 열고 바지락 조개를 넣고 끓인다. 

바지락은 오래 삶으면 질겨지므로 조개가 입을 벌리면 불을 끈다.

 

바지락 조개 넣기

 

바지락 미역국은 뽀얀 미역국물에 탱글탱글한 조개가 들어가 더욱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국이 완성된다. 

깔끔하고 든든한 아침식사 국으로, 포근하고 담백한 저녁식사 국으로 안성맞춤이다.

 

바지락미역국

 

바지락 보관법

생물 바지락은 최대 이틀까지 냉장보관을 할 수 있다.

그 이후 장기보관은 바지락을 까서 한번 먹을 만큼 지퍼백에 소분하여 냉동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