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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곰취나물 먹는법 효능

by 그래잇20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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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600미터 이상의 깊은 산 나물숲 밑이나 골짜기 등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요즘은 재배기술이 발달하여 자연 환경이 좋은 농가에서 재배도 하고 있다.

 

 

곰취의 생김새

 

곰취는 잎이 머위잎과 비슷하고 긴 잎자루가 있는데 키는 1미터에서 2미터정도이고 뿌리 근처에서 나온 잎이 90센티미터에 달할정도로 크다. 

곰취꽃은  7월부터 9월 사이에 황색의 설상화가 작은 꽃줄기에 20개에서 30개정도 피고 9월에서 11월 사이 갈색, 흑갈색 종자가 다래모양으로 익는다. 

 

곰취 생산지역 

 

곰취는 곤달비 또는 취나물로 표기하는 경우도 많고 주로 강원도 고산지대등에서 재배된다.

강원도 강릉, 태백, 평창, 인제, 홍천등이고 일부는 경기 전북, 경북의 산간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강원도 곰취

 

 

곰취 먹는법

 

곰취나물 요리 중 곰취는 대부분 쌈으로 먹는다. 

곰취잎에 고기를 싸서 먹으면 맛과 풍미가 일품으로 일반적인 쌈채소중 싸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아 쌈채로 인기가 높다.

 


곰취무침은 살짝 데쳐서 갖은 양념을 넣고 무치는 것으로 향과 신선한 생곰취의 풍미를 가장 온전하게 느낄수 있는 요리법이다. 간장으로 무치거나 된장으로 버무려 나물무침으로 좋다. 
양념간장, 고춧가루, 마늘, 통깨로 양념한다.


염장절임인 곰취 장아찌는 간장에 재워 여름에서 가을 겨울동안 저장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곰취 장아찌는 강원도 향토 음식으로 소금물에 곰취를 삭힌 후 간장물을 끓여 숙성시켜 먹는다. 


데쳐 말리는 묵나물로도 곰취는 인기가 좋다.

 

곰취에 찹쌀풀, 고춧가루, 파,마늘,생강등 양념을 넣고 다시마 육수로 버므려 곰취물김치도 맛있는 별미 김치이다.

 

 

곰취

 

곰취효능

 

곰취는 영양가면에서 단백질, 탄수화물, 회분, 칼슘, 비타민이 풍부한 산채이다.

곰취의 주성분인 Ligularidine은 뇌졸중, 고지혈증, 심근경색등 혈관계 질환 유발물질의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성분은 항돌연별이성과 유전 독성억제 및 혈청 저밀도 지방단백질이라고도 하며 건강식품으로 가치가 높다.

 

곰취 생채의 영양성분은 먹을 수 있는 부분인 가식부 100g중 열량 23kcal, 단백질 2.3g, 지질 0.3g, 탄수화물 3.9g, 조섬유 1.6g, 칼슘 76mg, 인 , 철분, 비타민, 베타카로틴,비타민, 나이아신, 엽산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곰취 재배산 말린것의 영양성분은 가식부 100g중 열람 270kcal, 단백질8g, 지질, 당질, 조섬유, 칼슘, 인, 철분, 아연, 비타민, 나이아신, 엽산등의 성분이 포함되어있다.

 

칼슘과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있고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곰취의 생장

 

곰취는 고산지대에서 잘 자라는 작물로 동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드물며 4월 상순경 지표온도가 5~8도가 되는 시기에 먕이가 자라서 지상부로 어린 경엽이 출현하기 시작한다. 

재배인 경우에는 생육에 대한 저항성이 낮아 냉해를 입을 수도 잇으며 야간 13~15도, 낮 20~22도 내외로 온도 환경이 뒷받침되어야한다.

곰취의 생육에는 습도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대기중의 습도는 자생지 숲의 환경처럼 75~85프로 범위의 음습한 조건에서 생육하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곰취는 강한 햇빛보다는 수목류 밑에서 높은 재배 적응력을 가지는 특성으로 여름에는 직사광선 보다는 간접 햇빛이나 차광시설을 설치해주는것이 좋다. 

지나친 광도에 노출되면 잎의 온도를 현저하게 증가시켜 증산율이 높아지게 되므로 수분흡수가 따르지 못하여 잎을 통해 흡수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적어 광합성이 줄어드므로 적당한 간접 광이 광합성을 활성화시킨다.

 

 

곰취는 곰발바닥을 닮은 나물이라하여 곰취라 불리며 강원도에서는 겨울 지나 깨어난 곰이 가장 먼저 찾는 나물이라하여 곰취로 유명하다.
쌈싸름한 고유의 맛과 향 덕택에 취나물 중 고급 봄 취나물 산채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