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중복 말복 적어도 일년중 세번은 삼계탕을 떠올리게 된다.
삼계탕은 사실 각종 삼을 넣고 푹 끓이는 닭요리지만 어렵게 끓일려면 한참 어렵고 쉽게 끓일려면 초간단하게 끓일수도 있다.
이것은 초간단하게 끓이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덥고 지치는 여름에 쉽게 끓이지 않으면 오히려 피로가 밀려올수 있고 손이 많이가거나 어려우면 그냥 사먹는게 낫다는 생각때문이다.
삼계탕에 쌀을 넣지않고 닭과 삼만 넣어 깔끔하게 끓이는 방법이다.
초간단 삼계탕 끓이기
- 닭을 한번 데쳐주면 더 깔끔하다.
큰 곰솥에 물을 충분히 넣고 깨끗히 손질한 닭을 약 20초간 넣었다 뺀다. - 냄비나 압력솥에 데친 닭을 넣고 각종 삼을 넣는다.
삼에 해당하는것은 인삼 한뿌리나 도라지, 대추 2개, 생강 반티스푼정도 양, 마늘2개, 대파 한뿌리, 황기등이다.
시중에 한팩씩 파는 삼계탕용삼을 한팩 넣어도 좋다.
천일염 한티스푼도 넣는다. - 냄비는 30분, 압력솥은 20분정도 끓인다.
처음에는 가장 센불로 끓이다가 끓으면 중약불로 줄인다. - 시간이 지나면 불을 끄고 약 10분간 휴식기를 준다.
이 과정에서 삼들은 더 우러나고 닭은 더 연해진다. - 10분간 휴식후 뚜껑을 열고 중약불로 냄비20분, 압력솥10분정도 끓인다.
이 과정에서 잡내가 빠지고 불순물이 날아간다.
- 그릇에 담아내기전에 맛을 보아 국간장을 추가하면 연하고 부드러운 삼계탕을 맛볼수 있다.
가볍게 손질하고 씻어 삼계탕팩만 넣고 끓이는 방법이다.
밥반찬으로 김치와 밥만 같이 먹어도 온가족 든든한 한끼 보양식이 된다.
삼계탕 닭 손질법
닭을 씻을때 불순물은 굵은 소금으로 잡는것이 좋다.
굵은 소금은 불순물을 빨아들여 닭을 깨끗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누린내가 가장 많이 나는 닭 꽁지는 떼어내야할 부분이다.
닭 날개 끝부분도 잡내가 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1센티정도 가볍게 잘라내는것이 좋다.
몸 속에 붙어 있는 노란색 지방도 살살 떼어낸다.
소금을 뿌린 닭을 살살 문지르고 닭 속도 깨끗하게 소금으로 문지른 뒤 물로 두세번 헹궈 손질을 끝낸다.
복날 삼계탕 효능
우리나라 가장 더운 기간인 삼복에 초복 중복 말복이 있다.
이때 삼계탕을 먹으면 닭고 인삼이 열을 내는 음식이기때문에 따뜻한 기운을 얻어 지친몸을 회복할 수 있다.
몸 밖이 덥고 몸 안이 차가우면 위장 기능이 약해서 오히려 기력을 잃기 쉽기때문이다.
복날은 습한 장마 한가운데나 습한 여름의 한가운데에 있다.
삼계탕의 불과 같은 뜨거운 이미지는 몸안의 습기를 날려버리고 몸의 기운이 활발하게 순환되도록 도와준다.
특히 삼계탕에 들어가는 황기는 몸의 습기와 열기를 피부로 배출해주는 작용을 돕는데 이런 작용은 상쾌함과 활력을 얻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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