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을 못자는 것은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잠을 못잔 다음날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기도 하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수면장애를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내과적, 신경과적 정신과적 질환이 악화되거나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심근경색증, 뇌졸중등의 심각한 병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증상이다.
불면증은 수면 중 이상한 움직임이나 행동 또는 느낌을 주며 다음날 주간 과다 졸림증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을 가지고 있어서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게 되어 각성상태가 지속되면 또다시 불면증을 일으키는 악순환이 되기도 한다.
불면증 개선 영양성분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양성분들은 다음과 같다.
멜라토닌
멜라토닌은 밤의 호르몬 불리며 어두워지면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이다.
빛의 많고 적음을 인지해 낮인지 밤인지를 구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분비량을 조절하여 자연스럽게 수면에 들게 하는 성분이다.
수면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줄어들면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하고 아침이 되어 해를 보면 중지된다. 멜라토닌은 해외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지만 국내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처방을 받아 복용할 수 있다.
5-HTP 5-히드록시트립타민
5-히드록시트립타민은 위에서 설명한 멜라토닌을 구성하는 신경 전달 물질이다. 5-HTP는 수면 조절 효과와 세로토닌 부족 증상에도 사용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복용할 수 있다.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신경을 차분하게 하는 성분이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마그네슘은 흥분을 가라앉혀 초조함과 긴장감을 덜어준다. 멜라토닌을 합성하는데 기능을 하는 마그네슘은 정신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여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불면증을 위한 대추차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증상인 불면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자는 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잠을 잘 자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을 먹는 것도 심신안정과 숙면에 도움을 준다.
특히 대추는 초조하고 불안감을 동반한 불면증을 겪는에게 도움이 된다.
대추는 심장 기능을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대추는 그냥 먹을 수도 있지만 보관상의 어려움과 편의성으로 대추차를 만들어 먹으면 특히 겨울철에 좋다.
대추효능
대추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정신적인 안정을 도와주는 천연 신경안정제로 알려져있어 두통과 불안, 불면이나 우울증에 효능이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추는 예로부터 쇠약해진 위장 기능을 회복시키며 신경안정의 효능이 커 스트레스 해소나 불면증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근육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어 관절염 등에 도움이 되는 반면 혈액순환을 도와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도 있다.
대추의 구체적인 효능은 다음과 같다.
- 불면증 개선
대추의 단맛은 진정 작용을 해서 불안, 우울, 신경쇠약을 개선하고 신경불안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준다.
천연수면제라 불릴 만큼 불면증에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 면역력 강화
대추는 독성 제거 효과가 있으며 풍부한 식이섬유가 유해물질을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질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 노화방지
대추는 다양한 아미노산과 무기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피부 개선 효과가 있다.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적당량 섭취하면 노화를 예방하고 윤기 있는 피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소화장애 및 냉증 개선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위장을 데워주고 편안하게 해준다.
또한 손발이 차갑거나 몸이 차가운 여성들의 냉증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 감기 및 호흡기 질환 개선
대추는 기침을 완화하고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므로 천식이나 비염 등 알레르기성 호흡기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 숙취해소
각종 인스턴트식품과 음주로 인해 피로해진 간을 보호하고 숙취해소에 좋다.
간의 해독작용과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며 혈액순환을 도와 몸 전체의 컨디션을 원활하게 유지시킨다. - 피부 멍 개선
넘어지거나 다쳐서 피부에 멍이 생겼을 때 피부의 멍을 풀어 개선해주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추부작용
대추는 적당량은 더없이 좋은 식품이지만 과다섭취시 부작용이 올 수 있다.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과다 복용하여 부작용일 일어날때는 복통이나 발열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설익은 풋대추를 많이 먹을 경우 설사를 할 수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추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4~8알 정도를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몸에 체지방이 많고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땀이 많고 가래가 많은 사람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대추는 당도가 높아서 너무 많은 양을 먹게 되면 비만의 염려도 있으므로 특히 당뇨을 앓는 분들은 적당량을 먹는것이 좋다.
대추 국산 vs 수입산 구별
국산 대추는 대부분 꼭지가 붙어 있고 과육과 씨가 잘 분리되지 않는다.
마른 대추는 색이 연한 황갈색으로 선명하면서 윤이 난다. 외관으로 보기에 껍질이 깨끗하며 크기가 적당히 굵고 주름이 고르며 눌렀을 때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좋다.
한 움큼 쥐고 흔들었을 때 속의 씨가 움직이는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을 골라야 속이 꽉찬 튼실한 대추를 얻을 수 있다.
불면증에 좋은 대추자 대추고
대추를 넣고 끓이는 대추차는 만들어 먹기가 번거롭고 오래 두고 먹기에도 어렵다. 대추고는 한번 끓여 오래 보관하기 좋고 대추고를 한스픈 넣어 뜨거운 물에 타먹기 편리해 특히 겨울철 대추차로 좋다.
대추고는 대추를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끓인 다음에 체에다 받쳐 건더기 껍질을 걸러낸 과육을 말한다. 겉으로 보기에 고추장처럼 걸죽한 대추 농축액이라고 할 수 있지만 만들기에 손이 많이 가는 차이다.
그러나 한번 만들어 놓으면 겨우내내 맛있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으므로 불면증에 특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추고는 말린 대추로 만드는데 대추는 9월~10월이 제철이다.
생대추가 9~10월에 나오므로 말린대추는 11월 중순쯤이 많이나고 공급이 많으므로 값도 싸다.
대추고도 건대추가 나오는 시기인 11월 중순쯤에 만드는 것이 좋다.
불면증이 심하다면 대추차나 대추고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전문가의 처방을 받는것이 좋다.
대추고 만들기
재료 : 건 대추 1kg, 물 5컵
레시피
- 깨끗이 씻은 건 대추 1kg 한팩을 물 5컵을 넣고 압력솥에 끓인다.
- 압력솥 추가 칙칙거리면 불을 줄이고 끓이다 약 10분간 놔둔다.
- 다시 압력솥에 불을 넣고 추가 칙칙거리면 불을 크고 김이 나가면 뚜껑을 열어 대추를 주걱으로 으깬다.
- 다시 뚜껑을 닫고 1~3번을 다시 한다.
- 건더기를 건쳐 체에 문지르면서 씨와 껍질을 분리한다. 물을 부으면 체 아래로 과육이 나간다.
- 마지막으로 씨와 껍질을 분리하여 남은 과육의 수분을 조려 날려보낸다.
대추고 보관법
고추장처럼 걸죽해진 대추고를 소독한 유리병에 담은 뒤 완전히 식혀 냉장 보관한다.
약 한달정도 냉장실에 보관하면 곰팡이가 나기 쉽다.
대추고 양이 많다면 한달분을 냉장보관하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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