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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오이소박이 무르지않고 아삭하게 담그는법

by 그래잇20 202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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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한여름이 오기전 오이가 나오기 시작할때 가장 맛있게 느껴진다. 한여름이 오면 오이 양끝부분이 쓴것이 많기때문이다. 
5월이 되면 배추 김장김치가 물릴쯤 오이소박이 생각이 저절로 난다. 
푹 쉰 김장김치를 볶아먹다가 신선한 오이소박이는 맛보면 생생하고 수액터지는 그 맛에 밥한공기는 뚝딱이기 때문이다. 

 

오이소박이는 여러가지 담그는 방법이 있지만 다른 김치와 마찬가지로 자주 조금씩 담가먹는것이 가장 좋은데 그러려면 담그는 방법이 쉬워야한다는 생각이다. 

 

이제 오이소박이를 쉽게 맛있게 아삭하게 담그는 방법을 알아보자

 

 

오이소박이 재료

  • 오이 10개
  • 부추 반단
  • 고추가루 10큰술
  • 액젓(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5큰술
  • 마늘 1큰술
  • 설탕2 큰술
  • 양파 2개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지르면서 닦으면 좋지만 손이 아프므로 깨끗하고 부드러운 행주수세미로 닦는다.

앗 너무짜다~ 싶을 정도로 소금을 많이 넣은 소금물을 팔팔 끓인다.

소금의 양은 물 2리터에 굵은소금 2컵정도로 매우 짜야 오이에 간이 스며들고 단단해진다. 
마구 끓는 소금물에 씻은 오이를 넣고 약 3분정도 있으면 오이가 쉽게 구브러지는데 이때 꺼내어 찬물에 헹군다.  

 

찬물에 헹군 소금물에 데친 오이를 잘라 4등분한다. 

 

 

원래 오이소박이는 잘라 칼집을 넣는데 이렇게 4등분으로 자르면 먹을때 편하다. 
특히 오이를 소금물에 데치면 수분이 나가고 보호막이 형성되어 쉽게 무르지 않으므로 4등분으로 완전히 잘라도 된다.  

씻어 물기를 뺀 부추를 잘라 양념과 함께 오이와 버무린다.

부추가 없을때는 배추를 절여 넣어도 되고 양파를 좀더 넣어도 좋다.

 

 

소금물에 데칠때 오이에 간이 스며들고 끝까지 아삭한 오이의 식감을 맛볼수 있다. 

 

오이는 90프로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식품이다. 
칼륨성분이 많아 체내 나트륨과 노폐물등을 배출하는 작용을 하고 변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오이는 오이소박이 김치로 만들어 매 식단에 올리면 체내 수분밸런스를 맞추고 순하게 입맛을 돋우기에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