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킹크랩은 주로 노르웨이, 러시아, 중국, 칠레등지에서 수입된다.
킹크랩은 크기가 크며, 마리 당 평균 6~10파운드(2kg~4kg내외), 큰 것은 24파운드(10kg내외)까지 묵직하게 무게가 나간다. 따라서 킹크랩은 살이 많고 맛이 풍부하고 풍미가 좋아 고급 식재료로 쓰인다.
킹크랩시세
킹크랩은 현재 수산시장에서 1kg당 6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kg은 1인분정도가 먹을 양이며 대체로 킹크랩은 2kg부터 시작된다.
킹크랩 2kg 가격은?
2kg이면 비교적 작은 킹크랩에 속하는데 2kg 한마리에 현재 12만원정도 가격인 셈이며 2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물론 킹크랩 게딱지 뚜껑에 밥을 비벼먹어야 양에 찰것이다.
킹크랩 칼로리
킹크랩은 1kg에 355kal로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다.
하루 권장칼로리가 2천칼로리이므로 한끼 식사로 오직 킹크랩 1인분만 먹는다면 한끼 권장칼로리의 반밖에 먹지 않는셈이다.
킹크랩 생장
킹크랩 암컷이 성숙해지면 약 1년 동안 꼬리 밑에 수천 개의 배아를 품었다가 방출한다. 플랑크톤 형태를 띤 유생 시기의 킹크랩은 킹크랩처럼 보이지 않지만 몇 달만 지나면 외형이 변하여 익숙한 모습을 띠게 되며 해저에 안착한다. 킹크랩은 걸어 다니기 위해 가시 같은 돌기가 있는 긴 다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껍데기는 골격 역할을 하며, 키틴질이라는 다당류로 이루어져 있다. 킹크랩은 성장하면서 점차 오래된 껍데기를 탈피하는데 성숙한 킹크랩은 일 년에 한 번 탈피한다. 수컷 레드 킹크랩은 성숙해지면 하루에 1마일을 이동할 수 있을 만큼 빠르다. 킹크랩은 벌레, 조개, 홍합, 달팽이, 거미불가사리, 불가사리, 성게, 연잎성게, 따개비, 게 뿐만 아니라 그 외 갑각류, 어류의 일부, 해면, 해조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양 생물을 먹이로 한다. 반대로 킹크랩은 대구 넙치 등의 어류, 문어, 해달, 그리고 다른 킹크랩 등 여러 생물 종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생크랩 어획
킹크랩은 통발이라고 불리는 철망으로 만든 커다란 트랩에 다진 청어나 다른 미끼를 달아 잡는다. 바다 밑바닥에 통발을 길게 줄지어 설치하여 1~3일 동안 놓아두면 킹크랩이 걸려든다. 어부는 유압리프트를 이용하여 통발을 거두어들이며, 법적으로 어획이 가능한 크기의 크랩인 수컷만을 어획선 선상에 있는 해수 탱크에 담근다. 포획된 킹크랩은 가공 공장으로 수송되며, 일부 공장에서는 다리와 집게발을 따로 모아 즉시 쪄내어 상품화 하기도 한다. 살아있는 활킹크랩을 항공 화물로 출하하는 경우가 많으며 냉동은 상대적으로 느린 선박으로 출하되고 있다.
킹크랩 제철
킹크랩 제철은 조업기간인 1월~2월, 10월부터~11월이다. 활킹크랩을 잡아 항공편으로 수입하여 대형 시장등에 납품하게 된다. 대체로 이 시기에 킹크랩의 공급이 많으며 가격도 안정적이다. 킹크랩은 수입이 대부분이므로 항공 및 선박 물류비용의 상승에 킹크랩의 가격이 영향을 받기도 한다.
킹크랩 찌기
킹크랩찜
- 찜통에 물을 넗고 끓으면 삼발이 위에 킹크랩 배가 위로 오도록 놓는다.
킹크랩이 물에 바로 닿지 않아야하고 배가 위로 오도록 놓아야 내장이 쏟아지지 않는다. - 킹크랩 2kg기준 센불로 20분, 불끄고 뜸들이는 시간 5분을 둔 후 먹으면 된다.
중간에 뚜껑을 열거나 킹크랩을 여러개 쌓아서 끓이면 안된다.
킹크랩 크기별 삶는시간
1.6~2.2kg : 센불에서 20분 동안 찐 후 불끄고 뜸들이기 5분
2.4~2.8kg : 센불에서 25분 동안 찐 후 불끄고 뜸들이기 10분
3~4kg : 센불에서 30분 동안 찐 후 불끄고 뜸들이기 10분
4~5kg : 센불에서 40분 동안 찐 후 불끄고 뜸들이기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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