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어회 맛있는부위 대방어가격 방어먹는법

방어는 영어로 옐로테일 YellowTail 이라하고 대방어는 일본어로 부리가 한다.

대방어는 방어중에도 80cm가 넘는 방어를 대방어라고 부른다.

대방어의 조건

대방는 80cm이상 무게는 10kg이 넘는다.

대방어중 더 통통한 방어를 돼지방어라고하는데 기름기가 많다.

방어는 원래 저렴한 생선이었는데 찾은 이가 많아지자 가격이 상승했다. 방어중 더욱 귀한 취급을 받는 대방어도 덩달아 가격이 올라 몇년 사이 3배 가격이 상승했을 정도이다.

10kg 대방어 한마리는 20~30만원 내외 가격이 형성되어있다.

10킬로그램이 넘는 대방어는 품질과 크기, 무게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많다.

보통 큰크기 9키로~10키로는 15인에서 17인분의 회가 나오고

10키로에서 11키로 대방어는 17에서 19인분의 회가 나온다.

대방어의 맛

대방어는 식감이 좋고 고소하다. 방어중에서도 덩치가 큰 대방어는 지방이 많은것이 특징이다.

방어는 뱃살, 배꼽살 아가미부위인 가마살, 뼈사이인 사잇살을 먹는다.

결이 세로로난 뱃살은 썰어나온 뱃살의 면적이 크지않으면 대방어라고 보기 어렵다.

대방어 뱃살의 단면은 가로 10cm 세로 2cm 이상이어야 대방어라고 볼 수 있다.

일본에서도 방어가 수입되는데 안정적인 품질은 일본산이 강하기 때문에 A급은 일본산이 더 비싸다.

국내 양식은 품질의 차이가 큰편이다.

일본산 양식 방어가 고른 품질과 기름진 맛이 더 강하다.

신선한 방어의 으뜸은 방어회이다.

씹는 맛을 더 느끼려면 두툼하게 써는것이 좋고 얇게 썰면 먹기가 편하다.

식감을 즐기려면 숙성이 많이 된것은 1.5cm 정도의 두께가 좋고 숙성이 안된것은 살이 단단하여 질긴면이 있으므로 1cm가 좋다.

방어회의 가장 맛있는 부분은 뱃살로 알려져있다.

별미는 뼈사이에 있는 사잇살이다.

사잇살은 방어가 죽은지 오래되면 피를 머금어 탁한 색을 띠므로 신선도를 가늠해보기 좋은 부위이다.

방어구이중 최고는 방어머리구이

방어구이중에서도 방어 머리구이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더욱 인기있는 음식이다.

큰 방어 머리를 구워 먹으면 양념없이도고소한 맛이 난다.

살이 많이 나와 머리만 먹어도 한끼 식사를 대체할 정도로 든든하다.

방어김치찜의 든든한 한끼 보양식

신김치를 깔고 생선졸이듯 방어와 물을 넣고 자작하게 끓이면 방어 김치찜이 된다.

방어김치찜은 방어살과 신김치, 대파, 마늘만 넣고 끓여 방어살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김치의 깔끔한 맛과 방어의 기름과 만나 개운하면서도 고소한 끝맛에 사로잡힌다.

흰밥 한숟가락에 방어살을 올리고 김치국물에 살짝 담갔다가 한입 먹으면 사르르 녹는맛이다.

보양식이 따로 있으랴!

방어김치찜으로 밥한그릇 뚝딱이다.